은성수 사퇴촉구 청원에 靑 "청년 목소리 무겁다"... 사퇴는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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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를 '잘못된 길'에 빗댄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국민청원에 청와대가 직접 답변을 했다. 청년의 목소리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범부처 차원의 특별단속을 통해 불법행위를 근절하겠단 방침이다. 다만 은 위원장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 없는 만큼 청원의 요지인 위원장 사퇴요구에 대해선 거부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23일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실 디지털소통센터는 은 위원장의 자진사퇴 촉구 국민청원에 대한 답변글을 통해 "청년의 목소리가 무겁게 다가온다"며 "청년세대는 일자리와 주거, 교육, 사회참여, 삶의 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청년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청원인이 말씀하신 가상자산 정책과 투자자 보호 관련해, 정부는 현재 사업자가 조기에 신고할 수 있도록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후에는 거래 참여자들이 신고된 사업자로 이전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며 "사업자 신고유예기간 중 불법행위가 있을 수 있어 범부처 차원의 특별단속을 연장해 사기, 유사수신 등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센터는 "가상자산 거래에선 사업자가 가장 중요한 만큼 가상자산사업자 관리감독과 제도개선 분야는 금융위원회가 주관하기로 정했다"며 "향후 가상자산 관련해 시장동향과 제도개선 효과, 청년층 등 거래 참여자와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며 피해 예방 방안과 제도 보완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센터는 해당 청원의 취지인 '은 위원장의 사퇴 촉구건'과 관련해선 답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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