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금융자회사인 케이뱅크가 출범 4년 여만에 첫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KT는 첫 흑자 전환 배경으로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와의 제휴 등을 꼽았다.11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KT는 지난 10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열고 "케이뱅크는 가상자산 거래소와 제휴 등으로 인터넷 은행 특유의 저비용, 고효율 구조를 활용한 덕분에 첫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현재 업비트와 실명계좌 제휴를 맺고 있다.
KT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2분기 잠정 당기순이익으로 39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17년 4월 출범 이후 사상 첫 분기 기준 흑자다.
KT측은 이번 흑자 전환에는 가상자산 열풍이 결정적이였다고 분석했다. 케이뱅크가 업비트와 제휴를 통해 가입자 기반을 넓히는 데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업비트에서 실명계좌를 이용하기 위해 케이뱅크에 가입한 이용자 수는 6월 말 기준으로 600만명이 넘었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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