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증시 2% 넘게 급락..."헝다그룹 또 다시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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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한국과 일본, 중국 상하이 증시가 휴장에 들어간 가운데 홍콩 항셍지수가 2% 넘게 급락하고 있다.

오전 11시5분 현재 항셍지수는 지난 금요일 보다 2.3% 하락한 24,330을 기록하고 있다.

채무불이행 위기에 내몰린 헝다그룹 (차이나 에버그란데 그룹)의 주가가 개장과 함께 또 다시 10% 넘게 급락한 영향이다. 헝다그룹의 주가는 0.29홍콩달러(-11%) 떨어진 2.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증시 불안으로 호주 시드니의 ASX200지수도 1.5%가량 밀려나고 있다.

35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부채로 문어발식 확장을 하던 헝다그룹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부동산 가격이 부진하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중국인민은행이 지난주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유동성을 풀고, 헝다그룹도 채권자들에게 부동산으로 변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잠재우지 못하고 있다.

얼라이언스번스타인(AB)은 20일 "헝타그룹이 파산할 경우 건설과 부동산, 은행산업으로 부실이 전이될 것"이라면서 "중국 실물경기에도 심각한 영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 주식시장 불안에 따라 안전자산이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화 지수는 93.317로 한 달여만에 최고치로 올라섰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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