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시 브리핑] [단독]휴먼스케이프 "12월 HUM 유통량 증가 맞지만 조절 계획 논의 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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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단독]휴먼스케이프 "12월 HUM 유통량 증가 맞지만 조절 계획 논의 중"

다음달 1일 휴먼스케이프(HUM)가 1300억원 규모의 HUM 토큰 락업(보호예수)을 해제할 예정인 가운데, 락업 물량을 조절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장민후 휴먼스케이프 대표는 블루밍비트와의 통화에서 "이전 공시에서 12월 1일 HUM 토큰의 유통량 증가 계획을 밝힌 바 있다"면서도 "조만간 조절 계획이 있으나 아직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단계이며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만약 12월 1일에 앞서 HUM 토큰의 유통량 조절이 결정되면 사전에 미리 공시를 통해 알리겠다는 입장이다. 장 대표는 "만약 유통량 관련 변동 사항이 생기면 공시를 통해 알릴 것"이라며 "그렇지 않을 경우 기존에 공시한 대로 12월 1일에 예정된 물량이 풀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쟁글에 따르면 휴먼스케이프는 지난 5월 25일 'HUM 토큰의 현재 유통량 및 향후 계획 안내' 공시를 통해 12월 1일 HUM의 유통량이 2억1250만 개 가량 추가로 증가할 것임을 알렸다. 이는 현재 시세 600원 기준 약 1300억 원에 이르는 규모다. 전체 유통 물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를 넘어선다.

통상 이같은 코인의 유통량 증가 소식은 악재로 작용하며 일시적인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다만 실제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펀더멘털, 새로운 호재 등 다양한 요소에 힘입어 크게 반등하는 경우도 나타난다. 

한편 HUM은 지난 23일 카카오의 휴먼스케이프에 대한 150억 원 규모 지분 투자 소식이 전해지며 기존 600원대에서 1200원대까지 급등했다 이후 반토막이 난 바 있다. 이날 오후 7시 17분 현재 업비트 원화마켓에서 HUM은 전일 대비 13.02% 하락한 588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먼스케이프는 난치병 환자를 대상으로 의학 정보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플랫폼 '레어노트'를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는 휴먼스케이프의 지분 20% 확보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협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비트코인, 54K 깨지며 6.7억달러 청산…추가 하락 전망"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 출현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타격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면서 대규모 청산이 발생했다.

26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은 6억7000만 달러 규모가 청산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5만4000달러가 깨졌다.

거래소에서 매수세 역시 저조한 상황이다. 다수의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이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주식시장과 갈수록 더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며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등장에 따른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오후 10시 40분 현재 바이낸스 USDT 마켓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7.22% 하락한 5만38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10월 이후 최초로 4000달러 깨져…6000만달러 청산"

이더리움(ETH)이 지난 10월 이후 처음으로 장중 4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26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몇 시간 동안 이더리움의 청산 규모는 6000만 달러에 이르렀다. 주요 거래소에서 이더리움에 대한 레버리지 주문은 4000달러대 근처에서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는 현재 주요 매도 압력은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나오고 있으며 채굴자들의 지갑 활동은 여전히 연중 최저치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11시 32분 현재 바이낸스 USDT 마켓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5.66% 하락한 4142.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SBF "솔라나(SOL), 최대 디파이 플랫폼 될 가능성 높아"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최고경영자 샘 뱅크먼 프라이드(SBF)가 솔라나(SOL)가 가장 큰 디파이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26일 핀볼드에 따르면 SBF는 킷코 뉴스에 출연해 "솔라나가 이더리움과 본격 경쟁하는 과정에서 최대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솔라나는 초당 수백만 건의 트랜잭션을 네이티브로 확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토큰이 디파이 공간에서 우위를 점하도록 만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상자산 분야는 잠재적인 기관의 자금 유입으로 향후 5년 간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일반적으로 가장 잘 살아남는 프로젝트는 충성도가 높은 곳이나 중요한 이용 사례를 확보한 곳이라고 생각한다"며 "과대 광고에 나서는 이른바 밈 코인들은 가장 심하게 폭락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백신 뚫는 역대급 '뉴 변이' 공포…증시에 코인까지 '와르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일인 26일 세계 금융시장이 ‘검은 금요일’을 맞았다. 남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처음 보고된 코로나19 ‘뉴(Nu·B.1.1.529) 변이’ 확산 우려가 커지며 아시아 증시가 급락했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와 유가도 크게 떨어졌다. 잠잠하던 코로나19발(發) 불확실성이 다시 세계 경제 회복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뉴 변이’ 확산 우려에 홍콩증시 급락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한국과 일본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급락했다. 뉴 변이 확진자가 홍콩에서 확인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홍콩증시의 낙폭을 키웠다. 당초 홍콩 뉴 변이 확진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홍콩으로 귀국한 여행자 한 명이었다. 하지만 이 확진자가 의무격리 중 머물던 호텔 옆방에서 2차 감염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돼 홍콩에선 사실상 뉴 변이 지역감염이 시작됐다. 홍콩증시에선 외식과 카지노 등 레저업종이 유독 약세를 보였다. 정부가 고강도 방역 조치를 재개할 것이란 관측이 번지면서다.

일본 닛케이지수도 급락했다. 신종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 여행산업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지면서 항공주가 약세를 보였다. 재정 완화 정책을 유지하며 달러 대비 저평가받았던 엔화 가치도 하락했다.

중국 증시에선 항공, 공항, 레저 관련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와 주변 지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늘면서 여행을 금지하면서다. 중국 당국이 메타버스에 대한 과도한 투자 열기를 경고하면서 관련 테마주도 급락했다.

◇유가, 암호화폐도 급락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도 급락했다. 경기 침체를 우려한 투자자들이 매도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선물거래소에서 원유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6.4% 떨어진 배럴당 74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세계 유가 기준으로 꼽히는 브렌트유도 5% 넘게 급락했다. 런던거래소에서 구리 니켈 알루미늄 가격도 각각 2% 넘게 떨어졌다.

유가 분석회사 오일리틱스의 케사브 로히야 창업자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신종 변이에 대해 아무것도 알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시장은 패닉에 빠질 수밖에 없다”며 “백신과 변종 사이에서 고양이와 쥐 게임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은 7% 넘게 급락했다. 이더리움도 9% 하락했다. 유럽 주식시장이 올해 7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시장 전반에 매도 행렬이 이어졌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달 초 사상 최고 가격을 기록한 뒤 20% 하락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세계 금융시장에 매도 행렬이 이어진 것은 뉴 변이의 위험을 명확히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남아공 보건부 등에 따르면 이 변이는 중국 우한에서 유행한 초기 바이러스와 58곳에 변이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백신이 효과를 내도록 돕는 중화항체를 만드는 부분에도 변이가 포함됐다. 자칫 기존 백신 효과를 무력화하는 변이가 세계적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이유다. 이 변이는 남아공에서 3주 만에 70% 넘는 확진자를 감염시켰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 변이 확산세가 긴축으로 돌아선 각국의 재정정책에도 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각국 정부가 경기부양책을 거둬들이고 있지만 신종 변이 탓에 세계 경제가 휘청이면 이를 지속하긴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키네시스머니의 카를로 알베르토 데 카사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새로운 봉쇄 조치 때문에 경기 회복 속도가 느려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악화되면 각국 중앙은행은 양적완화 출구 계획을 재검토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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