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크라 3차 회담 종료
민간인 인도주의 통로 약속했지만
젤렌스키 "러, 대피로 지뢰 설치"
EU, 3개국 회원가입 논의 착수
러시아가 8일에도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무차별 공세를 이어갔다. 인도주의 통로로 대피하던 민간인을 공격하는가 하면 수도 키이우(키예프)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진입하기 위해 외곽 지역을 집중 공략했다.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전날부터 키이우를 장악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서부와 북부에 병력을 집결하고 이르핀과 호스토멜, 보르젤 같은 주변 도시를 공격했다. 러시아군은 안토노프국제공항이 있는 호스토멜에 들어가 유리 프릴립코 시장을 사살했다. 이르핀에선 대피하는 민간인들이 러시아군 포탄에 희생됐다. 올렉산데르 마르쿠신 이르핀 시장은 "러시아 침략자들이 민간인을 쐈다"며 "포탄과 지뢰 때문에 눈앞에서 어린이 2명과 성인 2명이 숨졌다"고 말했다. BBC는 "러시아군이 체첸과 시리아에서 도시를 폐허로 만들었던 무차별 공격 전술을 우크라이나에서 다시 꺼내들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남부 지역에선 물류 거점인 해안 도시를 장악하는 데 주력했다. 이미 헤르손과 멜리토폴을 장악한 뒤 이날엔 남부 항구도시인 오데사와 미콜라이우를 집중 공격했다. 고베르노 비탈리 미콜라이우 주지사는 "러시아의 로켓 공격으로 8명의 병사가 숨지고 19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전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3차 평화회담을 열어 민간인을 대피시키는 인도주의적 통로에 대해 논의했다. 러시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키이우 하리키우 마리우폴 등 5개 지역에 인도주의적 통로를 개설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우크라이나는 신뢰하지 않았다. 러시아군이 인도주의 통로를 지나는 민간인을 쏘고 통로 목적지가 러시아와 벨라루스였던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텔레그램을 통해 "인도주의 통로에서 러시아의 탱크와 지뢰, 다연장 로켓포가 가동되고 있다"며 "마리우폴에서 인도주의 통로로 채택된 도로에 러시아군이 지뢰를 깔았다"고 비판했다.
<사진=플리커>
민간인 인도주의 통로 약속했지만
젤렌스키 "러, 대피로 지뢰 설치"
EU, 3개국 회원가입 논의 착수
러시아가 8일에도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무차별 공세를 이어갔다. 인도주의 통로로 대피하던 민간인을 공격하는가 하면 수도 키이우(키예프)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진입하기 위해 외곽 지역을 집중 공략했다.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전날부터 키이우를 장악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서부와 북부에 병력을 집결하고 이르핀과 호스토멜, 보르젤 같은 주변 도시를 공격했다. 러시아군은 안토노프국제공항이 있는 호스토멜에 들어가 유리 프릴립코 시장을 사살했다. 이르핀에선 대피하는 민간인들이 러시아군 포탄에 희생됐다. 올렉산데르 마르쿠신 이르핀 시장은 "러시아 침략자들이 민간인을 쐈다"며 "포탄과 지뢰 때문에 눈앞에서 어린이 2명과 성인 2명이 숨졌다"고 말했다. BBC는 "러시아군이 체첸과 시리아에서 도시를 폐허로 만들었던 무차별 공격 전술을 우크라이나에서 다시 꺼내들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남부 지역에선 물류 거점인 해안 도시를 장악하는 데 주력했다. 이미 헤르손과 멜리토폴을 장악한 뒤 이날엔 남부 항구도시인 오데사와 미콜라이우를 집중 공격했다. 고베르노 비탈리 미콜라이우 주지사는 "러시아의 로켓 공격으로 8명의 병사가 숨지고 19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전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3차 평화회담을 열어 민간인을 대피시키는 인도주의적 통로에 대해 논의했다. 러시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키이우 하리키우 마리우폴 등 5개 지역에 인도주의적 통로를 개설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우크라이나는 신뢰하지 않았다. 러시아군이 인도주의 통로를 지나는 민간인을 쏘고 통로 목적지가 러시아와 벨라루스였던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텔레그램을 통해 "인도주의 통로에서 러시아의 탱크와 지뢰, 다연장 로켓포가 가동되고 있다"며 "마리우폴에서 인도주의 통로로 채택된 도로에 러시아군이 지뢰를 깔았다"고 비판했다.
<사진=플리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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