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형 대표, 루나 폭락 1주 전 발언 논란…"코인 95% 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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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가 루나(LUNA)와 테라USD(UST) 폭락 사태 발생 약 일주일 전 가상자산(암호화페)의 몰락을 예견한 발언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권 CEO는 지난 5일(현지시간) 체스 관련 인터넷매체 '체스닷컴'과 트위치 상에서 화상 회의 형식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당시 인터뷰에서 "가상자산 기업이 향후 5년간 얼마나 남을 것이라고 보느냐"라는 질문에 "95%는 죽을(몰락할) 것이다. 하지만 그걸 지켜보는 일도 재미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권 CEO의 해당 발언은 불안정한 가상자산 시장에서 옥석을 가리는 과정이 찾아올 것이라는 취지와 LUNA와 UST의 자신감을 드러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하지만 해당 발언은 인터뷰 일주일 뒤 '부메랑'이 돼 돌아왔다. LUNA와 UST의 가치는 지난 9일부터 떨어지기 시작해 12일까지 약 95%가 하락했다.

권 CEO는 이후 지난 14일 트위터를 통해 "지난 며칠간 UST 디페깅(1달러 아래로 가치 추락)으로 충격을 받은 테라 커뮤니티 회원과 직원, 친구, 가족과 전화했다"며 "내 발명품이 모두에게 고통을 줘 비통하다"고 밝혔다.

이어 "탈중앙화 경제에선 탈중앙화 통화가 마땅하다고 생각하지만, 현재 UST는 그런 역할을 할 수 없다는 게 확실해졌다"며 실패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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