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루나 사태가 일어나기 약 2개월 전부터 테라가 앵커 프로토콜 시스템에 비축한 자금이 0달러에 가까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7일 JTBC뉴스는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앵커 프로토콜 예치금에 대해 이자를 지불할 수 없는 상황이 됐는데도 신규 고객을 계속 유치했고, 이 과정에서 투자금이 증발됐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특히 지난해 6월에는 테라폼랩스 내부에서 20%에 달하는 이자율을 낮추지 않으면 사업이 붕괴할 것이라는 경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테라 루나 코인을 직접 설계한 한 관계자는 "처음부터 무너질 줄 알았다"며 앵커 프로토콜 설계 당시 테라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이자율을 3.6%로 계산했으나 권도형 대표가 20%로 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권도형 대표가) 20% 못 만들면 다 자른다고 했다"며 "그렇게 고이율로 나갈지 몰랐다"고 덧붙였다.

7일 JTBC뉴스는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앵커 프로토콜 예치금에 대해 이자를 지불할 수 없는 상황이 됐는데도 신규 고객을 계속 유치했고, 이 과정에서 투자금이 증발됐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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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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