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자이언트스탭 공포에 일제히 급락…테슬라 7%·비트코인 15%↓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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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뉴욕증시는 13일(현지시간) 일제히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76.05포인트(2.79%) 하락한 3만516.74에 마감했다. 마켓워치에 다르면 다우 지수가 3거래일 연속 500포인트 이상 하락한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1.23포인트(3.88%) 내린 3749.6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30.80포인트(4.68%) 급락한 1만809.23으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S&P500 지수는 전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할 때 정의하는 약세장에 공식적으로 들어섰다.

투자자들은 5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40여 년 만의 최대폭인 8.6% 상승한 것을 계기로 연준의 금리인상이 더욱 급격해질 것으로 보고 위험자산에서 발을 빼는 분위기이다. 오는 14~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최소 0.5%p 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며 0.75%p 인상이라는 이른바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날 장 막판 투매 현상이 두드러지며 낙폭이 커졌다.

이날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011년 이후 최고치로 상승했고, 2년물 국채 금리는 2008년 위기 이전 수준으로 급등했다. 특히 장중 한때 2년물 금리가 10년물을 웃도는 금리 역전이 발생했는데 지난 4월 이후 처음이다. 이처럼 2년 만기 채권 수익률이 10년 만기 채권 수익률을 웃도는 상황은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 경기 침체의 신호로 여겨지고 있다.

국채 수익률 상승에 성장주는 하락했다. 성장주는 금리가 오르면 기업의 수익이 악화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애플(AAPL)은 전일 대비 3.8%,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4.24%, 아마존(AMZN)은 5.45% 크게 하락했다.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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