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침공 4개월 만에…우크라 'EU 후보국'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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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회원국까진 수십년 걸릴 수도

사진 = shutterstock

유럽연합(EU) 회원국 정상들이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EU 가입 후보국 지위를 부여하기로 합의했다.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날 트위터에 “27개 회원국 정상들이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와 몰도바에 대한 EU 가입 후보국 지위를 결정했다”며 “역사적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미셸 상임의장은 우크라이나와 몰도바에 “오늘은 여러분이 EU로 향하는 길에서 중대한 단계”라고 양국 국민과 정상들에게 축하를 전하면서 “우리의 미래는 함께다”라고 덧붙였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진 직후 트위터에 “아주 특별하고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우크라이나의 미래는 EU에 있다”고 썼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결정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촉발된 대담한 지정학적 조치이자 EU가 냉전 후 동유럽 국가들을 받아들인 이후 가장 야심찬 회원국 확대 움직임”이라고 평가했다.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신청에서부터 후보국 지위 부여까지의 결정은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로 진행됐다. 다만 우크라이나가 정식 회원국 자격을 얻는 데까지는 수년에서 수십 년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CNN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조만간 우크라이나를 위한 또 다른 군사 지원을 발표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지원 규모는 5억달러(약 6517억원) 이하라고 소식통은 밝혔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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