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가 자회사 '두나무글로벌'을 통해 본격적인 해외 사업 확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7일 더벨에 따르면 두나무는 이미 올해 초 하이브와의 미국 합작법인 레벨스(Levvels) 설립 과정에서 두나무글로벌을 활용한 바 있다.
두나무는 지난 2월 33억1000만원을 출자, 지분 100% 소유 '두나무글로벌 유한회사'를 설립했다. 두나무글로벌은 직접 사업을 하지 않는 순수 지주사 형태이자 해외 자회사에 출자하는 용도로 만든 특수목적법인(SPC)에 가깝다.
두나무는 앞서 지난해 말 사업 계획을 통해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하이브 뿐만 아니라 여러 엔터테인먼트사와 협력해 지식재산권(IP) 기반 NFT, 메타버스 사업 등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