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시 브리핑] 이더리움, '하드포크'로 반등할까…"난이도 폭탄, 핵심 촉매제" 外

블루밍비트 뉴스룸

▶이더리움, '하드포크'로 반등할까…"난이도 폭탄, 핵심 촉매제"


이더리움 재단이 한국시간으로 29일 19시 43분경 이더리움(ETH) 블록높이 1505만에서 '그레이 글레이셔' 하드포크를 진행한다. 이번 하드포크가 ETH 가격의 반등을 이끌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29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번 그레이 글레이셔 하드포크 주요 목적은 난이도 폭탄 도입을 오는 9월 중순으로 연기하는 것이다. 


특히 난이도 폭탄은 이더리움 채굴방식을 전환하는 '이더리움 2.0' 업데이트 진행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더리움 2.0 전환 과정에서 두 체인을 통합하는 '더 머지(The Merge)'에서 난이도 폭탄이 핵심 촉매제인 셈이다.


가상자산(암호화폐) 공시 사이트 콘텐츠 관계자는 "난이도 폭탄은 채굴 난이도를 의도적으로 높여서 기존 작업증명(PoW) 방식을 점진적으로 폐지해 지분증명(PoS) 방식으로의 전환을 유도하는 작업"이라며 "난이도 폭탄이 채굴 난이도를 높이면, 체인에서의 채굴이 너무 어려워져 블록 생성을 결국 중단(동결)하는 '아이스 에이지(Ice Age)'에 접어들게 된다"고 말했다.


업계는 이더리움 2.0 업데이트가 완료되면 장기적으로 공급량 감소 및 가상자산 예치(스테이킹) 보상 증가, 전력 낭비 문제 해소 등을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더리움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기존의 작업증명 방식으로는 높은 수수료와 가스비, 높은 전력으로 인한 환경 문제가 대두됐다"며 "이더리움 2.0을 위해 머지가 진행되고 있는데 올해 연말까지는 완료될 것으로 보이고 장기적으로는 호재"라고 말했다.


▶클레이튼, 디파이 위기에 메타버스로 2막 노린다


카카오 블록체인 프로젝트 클레이튼이 메타버스로 2막을 노린다. 종합 블록체인-메타버스로의 변신을 꾀하면서 게임사와의 '게임파이(Game-fi)' 협업 및 메타버스 환경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29일 더벨에 따르면 클레이튼 재단은 지난 27일 메인넷 출시 3주년 기념 '메타버스 뮤지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뮤지엄을 통해 구현한 메타버스 내 가상환경에서 클레이튼 블록체인 개발 역사와 기술적 강점, 게임파이 생태계, NFT 프로젝트 전시 등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레이튼 재단은 메타버스 뮤지엄을 한 달간 운영한 후 생태계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단장할 계획이다. 오프라인에서 전시회 공간을 빌려주듯 가상의 공간을 생태계 참여자에게 대여해 준다는 설명이다.


동시에 '더 메타버스 블록체인 포 올(The Metaverse Blockchain for All)'이라는 슬로건도 발표했다. 클레이튼 메인넷 아래 경쟁력 있는 메타버스 앱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최근 클레이튼 진영 탈중앙화금융(디파이) 프로젝트가 잇달아 청산하고, 대체불가토큰(NFT)이 메인넷 이전을 밝히는 등 악재가 연이어 발생한 상황에서 메타버스를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쏠린다. 


앞서 클레이튼은 최근 대표 NFT 서비스인 메타콩즈와 실타래를 잇달아 빼앗겼다. 해당 서비스는 이더리움으로 메인넷을 이전했다. 클레이튼 기반으로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했던 위메이드도 자체 메인넷 출시를 밝혔다.


디파이 서비스들도 연달아 서비스를 종료했다. 지난 4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플로라파이낸스는 지난달 말 한달 만에 청산을 알렸다. 크러스트가 직접 투자한 크로노스다오도 횡령 의혹을 받으며 청산 절차를 밟았다. 레아다오, 플렉스 프로토콜 등도 사업 종료를 알리면서 한 달 사이 디파이 줄청산이 일어났다.


매체가 인용한 업계 관계자는 "메타콩즈, 위메이드가 클레이튼을 떠난 이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며 "클레이튼을 사용하면 글로벌 사업에 불리하다는 이미지가 구축돼 있어 이를 극복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게임위, 국내 유통 P2E게임 32종 무더기 취소통보


규제당국이 국내 유통되고 있는 P2E(Play to Earn)게임 32종에 서비스 취소 통보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시사저널이 인용한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는 지난 16일 국내 유통 중인 P2E게임 32종에 '등급분류 취소'를 통보했다. 당국이 무더기로 등급분류 허가를 취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게임위는 취소 절차에 따라 게임사의 의견을 수렴한 후 등급분류결정취소 여부를 의결할 예정이다. 등급취소가 확정된 게임은 앱마켓에서 퇴출된다. 


앞서 게임위는 구글플레이 및 앱스토어 등에서 서비스되는 블록체인 게임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기획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P2E 및 NFT가 모두 존재하는 게임(15종) △P2E 기능만 존재하는 게임(7종) △NFT 기능만 존재하는 게임(10종) 등 총 32종의 블록체인 게임을 확인했다. 


게임위 관계자는 “P2E 및 NFT화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 게임물에 대한 사후조치 진행할 것”이라며 “등급분류결정 취소예정 조치 및 등급분류결정 취소 사유에 대해 게임 제작사의 소명을 검토한 후 등급분류결정취소 확정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5대 거래소, '제2루나' 징후 보이면 24시간 내 공동 대응한다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국내 5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가 제2의 루나 사태 등 이상 징후 발생 시 긴급회의를 소집해 24시간 이내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


29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5대 거래소는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자율 개선 방안을 우선적으로 마련한다. 상장·상장폐지 심사 공통 기준을 마련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5개 거래소의 핫라인을 통해 긴급회의를 소집해 24시간 이내 공동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협의체는 오는 9월부터 가상자산 경보제를 가동할 계획이다. 유통량이나 가격에 급격한 변동이 발생해 시장질서 훼손 우려가 크다고 판단되면 공동 기준에 입각해 투자주의 경보를 발령한다. 이후 10월에는 상장심사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위험성을 주기적으로 평가하는 정책을 도입할 방침이다.


심사 공통 기준으로는 △프로젝트 사업성 및 실현 가능성(생태계) △기술적 위험성 △프로젝트의 폰지성 사기(돌려막기) 여부 등을 평가한다. 또 △자금 세탁 위험성 △공시된 유통 계획과 다른 비정상적 추가 발행 △해킹 등 가상자산 탈취 여부 등을 상장 폐지 기준으로 고려 중이다.


금융당국과의 협업도 속도를 내고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들과 '가상자산리스크 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28일 첫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금감원 직원들과 5대 거래소 준법감시인, 학계 인사 3명으로 구성됐다. 금감원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준법감시와 관련한 리스크 관리 체계를 정교화할 계획이다.


▶스테픈(GMT), 30일 코빗 상장…빗썸·업비트 이어 3번째 거래지원


코빗이 오는 30일 오후 12시 스테픈(GMT)을 상장한다고 29일 공지했다. 입금은 이날 오후 12시 오픈했다.


스테픈은 호주 M2E(Move to Earn) 서비스로, 걸음 수에 따라 자체 가상자산 GMT를 제공한다. 


앞서 GMT는 빗썸과 업비트에 연속으로 상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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