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 "둔화일 뿐" vs 캐시우드 "침체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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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美경기 놓고 진단 엇갈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침체 가능성을 놓고 중앙은행(Fed) 인사들과 시장의 의견이 계속 갈리고 있다.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8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경기 침체는 내게 ‘베이스 케이스(base case)’가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베이스 케이스는 일어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기본 시나리오를 뜻한다.


윌리엄스 총재는 제롬 파월 의장과 레이얼 브레이너드 부의장에 이은 Fed의 3인자로 꼽힌다. 현재 그는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투표권도 갖고 있다.


윌리엄스 총재는 올해 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0~1.5%로 작년(5.7%)에 한참 못 미칠 것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경기 침체가 아니고 인플레이션 압력을 줄이기 위해 필요한 경기 둔화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미국 경제는 여전히 강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올해 말 미국 금리가 연 3.0~3.5%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다른 의견을 냈다. 그는 CNBC에 출연해 “투자 경력 45년 동안 이처럼 재고가 급증한 건 처음”이라며 “미국이 이미 경기 침체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주요 유통기업 등이 쌓이는 재고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을 경기 침체의 징후 중 하나로 본 것이다.


우드 CEO는 공급망 차질이 2년 이상 이어지는 상황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까지 겹치면서 인플레이션의 장기화가 일어났다고 분석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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