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시너지' 잃은 케이뱅크…IPO 앞두고 6월도 이용자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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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KT그룹사의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 행보를 공식화한 가운데 6월 들어서도 이용자가 줄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사인 카카오뱅크-토스가 금리인상에 힘입어 큰 폭으로 이용자를 끌어 모았지만, 케이뱅크는 가상자산(암호화폐) 시너지를 잃으며 점차 존재감을 잃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4일 테크엠이 인용한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6월 케이뱅크의 월간순이용자(MAU)는 273만명으로, 전달대비 5000여명 가량 줄었다. 반대로 업계 1위 카카오뱅크는 1315만명으로 전달대비 40만명 가량 순증, 케이뱅크와의 격차를 5배 가량으로 벌리게 됐다. 최근 300만명의 이용자를 모은 토스뱅크에 힘입어 토스 또한 MAU를 1427만명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전달대비 50만 가량 늘어난 것이다. 인터넷전문은행 빅3 중 케이뱅크만 유일하게 이용자가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케이뱅크가 그간 가상자산 거래 중개로 재미를 봤던 만큼, 가상자산 시장 부진이 이용자 감소의 주 원인으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실제 케이뱅크는 지난해만해도 '업비트'와의 제휴로 이용자를 크게 늘렸으나, 가상자산 시장이 침체에 빠지며 힘을 잃은지 오래다. IPO를 앞두고 고객 상당수가 케이뱅크를 떠나며 KT그룹사와의 시너지를 꾀하는 것도 쉽지 않다는 진단이다.


매체가 인용한 투자업계 관계자는 "IB에서 계속 몸값을 띄우고 있으나 케이뱅크의 지난 1분기말 기준 자본총액(순자산)은 약 1조원 후반"이라며 "카카오뱅크의 추정 PBR 약 3배를 곱하면 5조원 수준으로 여기에 할인율을 일부 적용해야해 케이뱅크의 적정 몸값은 더 내려가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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