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인 가격이 급락하면서 국내 암호화폐 거래 앱 이용자가 1년 새 140만 명 줄었다.
5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전체 금융 앱 사용자는 4074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 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 암호화폐 관련 앱 사용자가 850만 명에서 713만 명으로 16.1% 급감했다. 같은 기간 증권 앱 사용자도 1392만 명에서 1348만 명으로 3.2% 줄었다. 부동산 앱 사용자도 6.3% 감소했다.
주요 증권 투자 앱의 신규 사용자 유입도 줄어들었다. 지난 1월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 여파로 500만 건을 돌파했던 증권 투자 앱 신규 다운로드 건수는 지난달 110만 건으로 감소했다.
다만 ‘루나’ 폭락 사태 기간 암호화폐 앱 신규 설치는 더 늘었다. 루나 사태 직전 하루 5000건 수준이던 업비트 앱 다운로드 건수는 루나 사태가 벌어지자 2만6800건으로 급증했다. 막연한 기대에 투자자들이 몰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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