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은행이 가상자산(암호화폐)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관련 합법성을 인정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1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연준은 "연준의 감독 하에 있는 은행이 가상자산 비즈니스에 뛰어들 경우, 관련 합법성을 우선적으로 확인하고 감독부처에 리스크 관리 시스템 및 통제 설정을 요청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가상자산이 은행이나 고객에 잠재적 기회를 제공하면서도 위험성을 안고 있다"면서 "기반 기술에 대한 미숙함, 사이버 범죄, 자금세탁 우려, 소비자 보호, 금융 안정성에 대한 위협 등이 문제"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