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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사, 가상자산 사업 추진 모멘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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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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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약세장을 보이고 있음에도 글로벌 금융사의 가상자산 사업 추진 모멘텀은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자본시장연구원이 13일 발간한 '글로벌 금융회사의 가상자산 사업 현황' 보고서는 최근 글로벌 금융사는 과거에 취해 왔던 부정적 입장과 달리 가상자산 관련 사업을 여러 방면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올해 발생한 루나 사태와 크립토 윈터 등으로 인해 글로벌 금융사의 가상자산 사업 추진은 일정 수준 속도조절이 예상되지만, 많은 준비와 자본을 투입한 만큼 그 모멘텀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지난 8월 블랙록이 가상자산 현물 신탁을 내놓은 점을 주목했다.


이에 보고서는 가상자산 관련 시장은 아직 발전 초기 단계에 있으나, 변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국내 금융사도 시장 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사업전략을 마련해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 4대 시중은행 및 증권사들은 가상자산 전문 핀테크 기업과 협업해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에 진출하고 있다. 더불어 전담 부서 신설과 전문 인력 충원, 핀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자본시장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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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

sheep@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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