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포괄적·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핵심광물·첨단기술·방산 협력 확대
캐나다, '담대한 구상' 지지

대한민국과 캐나다가 내년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5박7일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의 마지막 국가인 캐나다의 오타와에서 현지시간 23일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한·캐나다 정상회담을 갖고 이런 내용을 담은 정상성명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 이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회담은 팬데믹, 공급망 교란, 기후변화 등 국제사회가 복합적 도전을 맞는 가운데 개최되어 의미가 크다"라며 "한국과 캐나다는 양국이 공유하는 핵심 가치와 성과를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양국은 우선 ▲가치 ▲안보 ▲번영 ▲지속가능성 ▲기타 등 5가지 협력분야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먼저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 등 경제안보 협력 기반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핵심광물 포함 협력 업무협약(MOU) 조기 추진, 외교·산업 2+2 고위급 경제 한보대화 설립을 추진한다.
첨단기술 및 방산분야 파트너십도 확대한다.
과학기술혁신 공동위를 강화하고 AI를 포함한 신흥기술 관련 양자협력 촉진을 위한 방법은 모색한다.
이와 함께 산업기술 파트너십 및 방산물자 MOU를 갱신한다.
지난 2017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IAT)와 캐나다 국립연구위원회(NRC)는 헬스케어, 첨단소재, 친환경 에너지 등과 관련해 산업기술혁신 파트너십 MOU를 맺은 바 있다.
또, 양국 국방 당국이 지난 1996년 체결한 방산물자 MOU 협력 대상 범위를 앞으로 확대·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담대한 구상'을 포함한 우리 대북정책에 대한 캐나다 지지를 확보했다.
또한, 지난 9월 양국 기후변화대사급에서 합의한 '한-캐 기후변화대화체' 1차 회의를 내년 1분기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 워킹홀리데이 제도 재활성화를 통해 미래 세대 교류 확대를 추진하고, 내년 수교 60주년 기념해 '2024-2025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지정한다.
마지막으로 내년 수교 60주년을 맞아 캐나다 트뤼도 총리에게 방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news@bloomingbit.io뉴스 제보는 news@bloomingbit.i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