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시 브리핑] 국내 암호화폐 시가총액, 55조→23조…6개월 새 58% 감소 外

블루밍비트 뉴스룸

▶국내 암호화폐 시가총액, 55조→23조…6개월 새 58% 감소


국내에서 거래되는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지난 6월말 기준 23조원으로 6개월 새 60%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실물경제가 위축되면서 가상자산 시장도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실명 인증을 마친 실제 이용자 수는 작년 하반기 대비 24% 늘어난 690만명으로 나타났다. '30대 남성'이 코인 투자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이창용, 고물가·고환율 우려…"환율이 추가 물가 상승 이끌 수도"


이창용 한국은행(이하 한은) 총재가 국내 소비자물가가 상당 기간 5∼6%대의 높은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높은 환율 수준이 지속되면 물가에 추가적인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26일 이창용 한은 총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현안을 보고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고, 과도하게 급등하는 경우 시장 안정화 조치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방침을 밝혔다.


그는 "지난달 중순 이후 미국·유럽의 통화 긴축 강도 강화 기대, 무역수지 적자 확대 등으로 환율 상승 압력이 커졌다"며 "다만 원·달러 환율 상승은 글로벌 달러 강세에 따른 것으로, 올해 원화 절하 폭은 주요국 통화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하루만에 22원 급등…원·달러 환율 1430원도 넘었다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20원 넘게 급등하며 1,420원에 이어 1,430원마저 돌파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1시 12분께 1,430.0원을 기록했고, 약 2시간 뒤인 오후 1시 12분께 1,431.3원까지 올랐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2.0원 오른 수준이다.


환율이 장중 1,430원을 넘어선 것은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9년 3월 17일(고가 기준 1,436.0원) 이후 약 13년 6개월여 만이다.


환율은 이날 오전 9.7원 오른 1,419.0원에 개장하자마자 13년 6개월 만에 1,420원을 돌파했다. 약 1시간 만에 10원 더 오르며 1,430원까지 넘어섰다.


▶"인터폴, 권도형 테라폼랩스 CEO에 적색 수배 내려"


국제경찰기구(Interpol)가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에 적색 수배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


26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국제 경찰기구가 권도형 대표에 대한 적색 수배를 내렸다고 밝혔다. 권도형 대표는 자신이 발행한 가상자산(암호화폐)에서 발생한 약 600억달러의 손실과 관련된 혐의를 받고 있다. 한국 검찰은 권도형 대표 외 5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권도형 대표는 테라폼랩스 본사가 있던 싱가포르에 거주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9월 17일 싱가포르 당국이 권도형 대표는 현재 싱가포르에 거주하고 있지 않은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기관 투자자 움직임 둔화…상승 사이클 전환 어려워"


가상자산(암호화폐) 분석 전문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가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 움직임이 둔화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26일(현지시간) 크립토퀀트는 퀵테이크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년 10월 이후 비트코인 펀드 볼륨이 증가하면서 시장에 직접적으로 투자자금이 유입되는 움직임을 보였으며, 21년 5월에는 비트코인이 크게 하락했음에도 펀드 볼륨은 증가하면서 11월까지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결국 하락장이 시작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때 주목해야 할 점은 당시 거래소 입, 출금 자체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지만, 펀드 플로우 비율의 토큰 송금량이 크게 증가한 것을 고려했을 때 장외거래(OTC)가 활발하게 일어났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장외거래 시장에서 축적했음을 의미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렇게 지난해까지는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었지만, 현재 상황은 좋지 않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이 22년 6월 이후 다시 하락세를 기록한 후 과거 중요하게 고려됐던 지표들에 이렇다할 신호가 없었다"라며 "이에 더불어 거시 경제 지표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기관들이 추가 자금 투입에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온체인데이터 상 기관 투자자들은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현물 대비 파생거래가 많아지는 것 등을 고려했을 때 상승 사이클 전환으로 보기 어렵다고 생각된다"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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