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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F "알라메다, FTX에서 차입한도 특별대우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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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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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최고경영자(CEO)가 알라메다 리서치가 FTX에서 특별 대우를 받은 것을 인정했다.


4일 더블록에 따르면 SBF는 최근 파이낸셜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알라메다는 FTX의 다른 고객들 대비 더 많은 차입 한도를 받았었다"라며 "파산 신청 당시 알라메다의 FTX에 대한 부채는 100억 달러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2019년 FTX 설립 당시 알라메다는 FTX에 유동성을 제공하는 주요 공급자로서 대규모 차입 한도를 부여받게 됐다"며 "당시 알라메다는 FTX 볼륨의 45%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알라메다의 계좌에 유동성이 바닥날 경우 곧 FTX가 위험에 처하게 되는 것은 기본적인 수순이었다"라며 "FTX에게 유동성 공급자가 충분히 없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큰 한계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욕타임즈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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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

sheep@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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