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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메이킹 기업 오로스, FTX 여파로 사실상 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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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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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암호화폐) 마켓메이킹 및 알고리즘 거래 플랫폼인 오로스(Auros)가 FTX 이슈 여파로 파산보호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더블록에 따르면 오로스는 최근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법원에 파산보호(bankruptcy protection)를 신청했다.


해당 서류에 따르면 오로스의 자산 상당 부분은 FTX가 지난 11월 11일 챕터11 파산 절차를 신청할 때 함께 동결됐다. 이는 약 2000만 달러 규모다.


오로스는 이로 인해 사실상 파산 상태에 처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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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

sheep@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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