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인(LN) 블록체인이 사전 예비 물량을 발행하지 않는 '제로 리저브'를 선언했다.
30일(현지시간) 라인 블록체인은 공식 미디엄을 통해 "현재까지 유통된 673만4458개의 LN 이후로는 링크는 블록 생성에 따른 인플레이션으로만 발행된다. 그외에는 어떤 발행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라인 블록체인은 "앞으로 초기 벨리데이터들도 시장에서 확보한 링크로 생태계에 참가해야한다. 리저브 기반 무분별한 토큰 투자도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며 "토큰 이코노미 1.0에서 밝힌 1억1000만개의 유통 한도 정책도 영구적으로 폐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체 인플레이션의 50%는 링크 예치를 통해 블록 생성 및 검증 참여 벨리데이터와 유저들에게 분배될 예정이다. 라인 블록체인은 "일반 유저들은 벨리데이터들의 노드에 링크를 위임하고 보상을 수취할 수 있다. 벨리데이터는 실제 생태계 기여가 가능한 엔터프라이즈 30개 내에서 선발, 점진적으로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나머지 인플레이션 중 30%는 서비스 기여 보상으로, 20%는 리저브로 활용될 예정이다.
라인 블록체인은 "인플레이션율은 연간 5% 내로 수렴토록 할 것"이라며 "초기에는 연간 최대 15%내에서 설정하되 이를 매년 축소할 것"이라며 "초기 토큰 이코노미가 안정되면 새로운 벨리데이터들과 함께 가스비 기반 링크 가치 모델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2023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글로벌 생태계 확장을 하고자 한다"며 "서비스 성장과 토큰 수요 창출이라는 블록체인의 본질에 집중하는 토큰 이코노미 2.0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