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선물 거래량이 작년 12월 들어 급락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더블록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은 작년 12월 3866억 달러로, 전월 대비 39%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20년 10월(3336억 달러)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비트코인 현물 거래량 역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 현물 거래량은 3535억 달러로, 47.5% 급감했다.
21.co의 애널리스트인 카를로스 곤잘레스는 "이 기간 현물과 파생상품 거래량이 모두 크게 줄었다는 것은 시장에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줄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FTX의 붕괴로 인해 중앙화 거래소에 대한 신뢰가 부족해 거래 활동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앙화 거래소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준비금 증명이 필요하며 이렇게 되면 더 이상의 붕괴는 없을 것"이라며 "거시경제와 일반적인 시장 심리 역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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