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22년 11월 FTX 파산 사태 이후 가상자산(암호화폐) 선물 시장의 볼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단 분석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난 11월 FTX 붕괴 이후 선물 시장 볼륨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며, 이는 트레이더들이 레버리지를 사용하더라도 저배율로 포지션에 진입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현물 시장 거래량이 약한 상황이지만, 지속적으로 선물 시장이 가벼워지고 있기 때문에 큰 하락이 나올 때마다 눈 여겨 봤던 코인들을 조금씩 분할 매수할 필요가 있어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시장 상황에서는 분할매수가 현명한 접근 방식이라는 것이다. 그는 "포트폴리오 내 비트코인 비율이 높다면, 앞으로 하락에서도 흔들림이 덜할 것이고, 상승장 후 매수 전략보다는 하락장의 중~후반부에서 분할 매수로 접근해 상승장을 기분좋게 즐길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