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라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으로 출시됐더 차이페이도 허구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6일 SBS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테라폼랩스 공동 창립자 신현성이 테라 스테이션에서 테라를 충전해 결제에 활용할 수 있다며 공개한 테라 블록체인 1호 디앱 차이페이도 허구였다고 판단했다.
법원 추징보전결정문에 따르면 신현성, 권도형 등 테라 핵심 그룹은 처음부터 결제 내역만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방식으로 차이페이 사업을 계획했다.
이는 현금을 충전해 사용하는 일반 결제 시스템과 같지만 마치 테라 블록체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결제가 진행되는 것처럼 홍보하는 등 투자자들을 기만한 것이다.
이에 신현성은 "권도형과 사업을 분리하기 전까지 차이페이는 테라 블록체인을 활용해 결제 사업을 진행했다"라며 "오해가 있는 부분은 기소 이후 공개 법정에서 소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