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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곤 zkEVM "핵심은 데이터 압축…올해 말까지 수수료 50배 절감할 것"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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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곤 zkEVM(영지식 이더리움 가상 머신)이 데이터 압축을 통해 올해 말까지 수수료를 50배 이상 절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조르디 베이리나 폴리곤 zkEVM 공동창립자는 6일 서울 강남 조선팰리스에서 열린 블록체인 개발자 컨퍼런스 '비들 아시아(BUIDL Asia) 2023' 기조연설을 통해 "폴리곤 zkEVM은 이더리움 L2전략을 통해 안정성과 완결성을 모두 갖춰 나갈 것"이라며 "롤업의 가장 큰 한계인 데이터 가용성을 위해 데이터를 압축하는 방법으로 트랜잭션 비용을 크게 낮추겠다"라고 밝혔다.


데이터 수수료 절감을 위해 무작위성(엔트로피)이 적은 데이터들을 통합해 용량을 줄이는 방식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베이리나 공동창립자는 "데이터 파라미터를 압축해 트랜잭션을 온체인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용량을 줄이고, 두번째 주소 데이터부터는 인덱스의 형식으로 용량을 줄였다. 낙관적으로는 이런 방식을 통해 약 5배 이상의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추후 강제 트랜잭션 지원 등 다음 단계로의 발전을 위한 개발도 이어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추후 강제 트랜잭션 지원은 물론 비탈릭이 언급한 스테이지2(롤업), 킬 스위치 삭제, 커뮤니티 내 다중 서명, 타임락 연장(30일) 등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50배의 비용 절감을 이뤄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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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20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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