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에 따르면 미국 코네티컷 대학교 연구진이 '가상자산 이해도 측정'이라는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하며 '가상자산 이해도'(Crypto Literacy)에 대한 개인의 이해도를 측정하는 척도 및 기준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논문의 공동 저자인 마이클 존스 미국 신시내티 대학교 경제학 교수는 "연구원, 정책 입안자, 업계 종사자들의 가상자산 이해도를 측정하는 엄격한 기준을 확립하는 것이 목표"라며 "해당 지표는 기술, 경제, 정책 등 세 가지 핵심 측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상자산을 접해본 적이 있는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캠퍼스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10~15%가 사기 및 프라이빗키 관리 소홀로 보유 가상자산을 잃어버린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나아가 "가상자산이 주류 자산으로 편입하려면 이는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논문이 제시한 가상자산 이해도 기준은 10가지 질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문항당 0점부터 10점까지 점수를 매겨 최종 스코어를 도출하는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