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플랫폼 카이코(Kaiko)가 주간 가상자산 보고서를 통해 "8월 업비트, OKX 등 한국과 중국의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발 리플(XRP) 매도세가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해당 보고서는 "8월 XRP의 일평균 거래량은 약 4억628만달러를 기록, 주요 알트코인 중 가장 많은 거래량을 나타냈다"라며 "다만, 압도적인 거래량에도 XRP는 7월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25% 이상의 낙폭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서 매수세가 우위를 점하긴 했지만, 업비트와 OKX의 매도 압력이 장세를 장악했다"라며 "미국 시장의 XRP 거래 점유율은 미국 외 거래소들보다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