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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클레이튼 관계자 임원 횡령·배임 혐의로 고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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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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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경제민주주의21이 이번 주 카카오와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을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고발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조선비즈에 따르면 이들 시민단체는 카카오가 자회사를 통해 가상자산(암호화폐) KLAY를 발행해 판매한 뒤 이를 횡령했다는 이유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와 클레이튼 관계사 임원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및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다.


시민단체 측은 카카오 관계사가 KLAY 프리세일을 통해 얻은 1500~3000억원 상당을 투자금으로 사용하지 않고 유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클레이튼 관계사 임원들이 KLAY를 빼돌렸다는 의혹도 제시하고 있다. 직접 클레이튼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며 KLAY를 받아간 관계자들이 이를 현금으로 바꿔 사적 이득을 챙겼다는 것이다.


단체 관계자는 "이렇게 빼돌린 이득은 수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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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cow536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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