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낸스 거래소 내 비트코인의 거래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K33 리서치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7일 평균 비트코인 현물 거래량이 이달 들어 57% 가량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기간 코인베이스 거래소의 거래량이 9% 증가한 것과 대조된다.
바이낸스는 최근 미 규제당국과의 소송 등으로 인해 비트코인의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배틀 룬데 K33 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는 “바이낸스에 대한 법무부와 증권거래위원회의 소송 영향으로 투자자들이 바이낸스를 통한 거래를 꺼렸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지난 7일 바이낸스가 유동성이 높은 거래 쌍 중 하나인 트루USD(TUSD) 스테이블코인으로 비트코인을 거래할 경우 수수료를 면제하는 프로모션을 중단한 점도 거래량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가상자산 분석 업체 카이코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자회사 바이낸스US의 주간 전체 거래량은 올해 초 50억달러(약 6조 6500억원)에서 현재 4000만달러(약 532억원)로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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