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omingbitbloomingbit

해외계좌신고에 가상자산 130조…전체 70% 차지

기사출처
양한나 기자
공유하기


올해 해외금융계좌 신고에 신고금액 기준 가상자산(암호화폐)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뉴시스에 따르면 국세청은 올해부터 해외 가상자산이 국내 개인과 법인의 해외금융계좌 신고대상에 포함되면서 금액이 3배 가량 증가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해외금융계좌 신고인원은 총 5419명, 신고금액은 186조4000억원으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신고금액은 130조8000억 원으로 전체 신고자산 중 70.2%를 차지했다. 예적금 계좌, 주식계좌 등의 경우 55조6000억 원이 신고됐다.


가상자산은 73개 법인이 전체 74.3%에 달하는 120조4000억원을 신고했는데 코인 발행사인 법인신고자들이 자체 발행한 코인 중 유보물량을 해외 지갑에 보유하던 중 올해 최초 신고한 것으로 분석된다.

publisher img

양한나 기자

sheep@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