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X(구 후오비) 거래소에서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이 대거 유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블룸버그의 소식통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들은 저스틴 선 트론 창업자가 출시한 디파이 플랫폼 저스트렌드(stUSDT) 상품이 HTX에 심각한 재정적 리스크를 초래할 것으로 판단, 지난 7월 초 HTX에서 대부분의 자금을 인출했다.
중앙화 거래소인 HTX가 이 디파이 프로젝트와 밀접하게 연계돼 있는 만큼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매체는 "stUSDT는 출시 약 2개월 만에 18억 달러 규모로 커졌지만 그만큼 HTX의 재정 리스크도 키우고 있다"라며 "현재 HTX 보유 자산 가운데 stUSDT가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14%에 달한다"고 밝혔다. 반면 "HTX의 USDT 보유량은 7월 1일 5.84억 달러 상당에서 현재는 1.46억 달러 상당으로 대폭 감소했다"고 전했다.





![2025-12-24 [자비스] 'PICK뉴스 이미지5 택 기자'](https://media.bloomingbit.io/static/news/brief.webp?w=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