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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우드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향후 10년간 보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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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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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Cathie Wood) 아크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BTC)이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을 모두 헷징하는 투자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3일 우드 CEO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10년 동안 어떤 자산을 보유할 것이냐는 질문에 "나는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을 모두 헷징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디플레이션 가능성을 대비해 금이나 현금이 아닌 비트코인에 베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캐시 우드는 인플레이션이 한창 높은 수치를 나타냈던 재작년부터 인공지능(AI), 전기 자동차, 로봇공학, 게놈 공학, 블록체인 등 신기술에 따라 디플레이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그는 "비트코인은 (은행과 같은) 거래 상대방 위험(counterparty risk)이 없다"면서 "큰 기관들은 아직 비트코인에 크게 관여하지는 않았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과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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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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