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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매거진 " 美 연준이 우리 고소하겠다고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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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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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가상자산(암호화폐) 매체 비트코인 매거진을 저작권 침해로 고소하겠다는 서한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3일(현지시간) 비트코인 매거진은 "최근 우리가 연준의 페드나우(FedNow) 서비스를 비판하기 위해 출시한 패러디 의류를 두고 연준이 저작권 침해로 고소하겠다는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서한에 따르면 연준은 비트코인 매거진이 페드나우 마크를 사용한 옷을 판매하면 사람들이 연준과 비트코인 매거진이 연관 돼 있거나 제품이 연준의 승인을 받은 것이라고 믿을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비트코인 매거진은 연준에 보낸 공개 서한을 통해 "12개의 연준 중 어디로 상품을 보낼지 알려달라. 마음에 드는 상품이 있다면 꼭 보내드리겠다"면서 "우리는 혼란, 실수를 일으키는 것에 관심이 없다. 이는 금리를 인상하지 않겠다고 말하고 미국 금융 역사상 가장 빠르게 금리를 인한 사람들이 들어야하는 소리"라고 답변했다.

사진=비트코인 매거진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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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cow536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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