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을 활용한 자산 토큰화 시장이 오는 2030년까지 5조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홍콩과 싱가포르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블룸버그는 "자산 토큰화 시장이 오는 2030년까지 5조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홍콩과 싱가포르의 경쟁이 시작됐다"면서 "싱가포르와 홍콩은 지역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싱가포르는 토큰화와 관련해 전통 금융기관의 운영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대중적인 시장에 대한 접근은 조심스럽다"면서도 "홍콩은 다양한 (투자자) 보호 조치를 기반으로 규제된 거래소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라비 메논 싱가포르 중앙은행 총재는 블룸버그에 "싱가포르는 내년까지 가장 엄격하고 (업계에) 용이한 규제 체제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줄리아 렁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 위원장도 "우리는 가상자산 시스템이 점진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대중에게 더 많은 접근을 허용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2025-12-24 [자비스] 'PICK뉴스 이미지5 택 기자'](https://media.bloomingbit.io/static/news/brief.webp?w=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