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 구치소에서는 '고등어 절임'을 화폐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는 23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SBF는 구치소 매점에서 판매하는 고등어 절임 팩을 매입했다"라며 "이를 화폐 대용으로 사용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SBF는 유죄평결 전 동료 수감자에게 이발을 부탁한 뒤 고등어 절임으로 대가를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다"라며 "미국 수용시설에선 전통적으로 담배가 화폐 대용으로 사용됐지만, 당국이 수감자들의 흡연을 금지한 이후 매점에서 판매하는 고등어 절임이 새로운 거래 수단이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SBF는 형사재판에서 제기된 7개 혐의에 대해 배심원단의 만장일치 유죄 평결을 받은 바 있다.
SBF의 모든 혐의가 유죄로 판결날 경우 SBF는 최대 115년의 감옥 생활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12-24 [자비스] 'PICK뉴스 이미지5 택 기자'](https://media.bloomingbit.io/static/news/brief.webp?w=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