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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총재 아들, 가상자산 투자서 60% 손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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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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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 중앙은행(ECB) 총재가 자신의 아들이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에서 60%가량 손실을 본 사실을 인정했다.


24일 로이터는 "라가르드 총재는 자신의 아들이 수많은 경고에도 불구하고 가상자산에 투자하고 거의 전부를 잃었음을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라가르드는 가상자산이 투기적이고 가치가 없으며 불법활동에 주로 사용되는 도구라고 줄곧 비판해왔다.


이날 매체에 따르면 라가르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학생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들은 나를 왕처럼 무시했고 (가상자산에) 투자한 돈을 거의 모두 잃었다. 약 60%를 잃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라가르드 총재는 아들이 둘 있지만 구체적으로 누구를 가리키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라가르드 총재는 "사람들은 원하는 곳에 돈을 투자할 수 있고 투기도 할 수 있다"면서도 "(가상자산 등) 형사적으로 제재를 받는 무역과 기업에 자유롭게 참여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Alexandros Michailidis /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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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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