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드레아 엔리아 유럽중앙은행(ECB) 은행감독위원회 위원장이 가상자산(암호화폐) 기업 규제에 대해 언급했다.
2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엔리아 위원장은 "ECB가 기획하고 있는 디지털 유로, 개인 가상자산은 은행의 역할에 큰 위협을 주진 않는다. 하지만 일부 가상자산 기업들이 은행과 유사한 특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얘기가 다른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가상자산 기업들이 은행과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은행처럼 행동하기 시작한다면 은행과 같이 규제해야하지만, 현 상황에는 그렇게 하기 쉽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젝트들의 경우 명확한 실체가 없는 것이 규제의 어려움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탈중앙화 금융은 매우 큰 도전이 될 수 있다. 그들은 은행과 유사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명확한 실체가 없기에 관련 요소들을 감독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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