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고점 회복 속도, 과거보다 빨라"

6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K33리서치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BTC)이 2021년 11월 6만9000달러에 비해 약 36% 낮은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고점 회복 속도가 과거 사이클에 비해 빨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해당 보고서는 "과거 2차례 고점 회복 사이클을 분석한 결과, 2013년 고점 회복에 1178일이 소요됐다"라며 "2017년에는 1092일이 걸렸다"고 전했다.

나아가 "현재까지는 고점 회복에 755일이 소요됐는데, 과거에 비해 기관 수요가 월등히 높다"라며 "다만 이번 고점 회복 달성에는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여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