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바이낸스 및 창펑자오 전 최고경영자(CEO)가 의도적으로 미국 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블록웍스에 따르면 SEC는 "11월 말 법무부가 발표한 거래소와의 합의 내용은 장펑자오의 기존 주장과 모순된다"고 전했다.
이어 "창펑자오는 치외법권을 언급하며, 미국 기업 등과의 접촉이 많지 않다고 주장했다"라며 "반면 지난 법무부와의 협의는 바이낸스가 자신이 미국 법률을 준수하지 않았다는 것을 인정한 행위"라고 덧붙였다.
한편, 자오는 바이낸스가 북한 등 미국 정부의 제재 대상과 거래를 중개하고 자금세탁 방지 제도를 마련하지 않은 혐의 등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벌금을 내기로 미국 정부와 합의함에 따라 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2025-12-24 [자비스] 'PICK뉴스 이미지5 택 기자'](https://media.bloomingbit.io/static/news/brief.webp?w=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