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호화폐에 비판적인 엘리자베스 워렌(Elizabeth Warren)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이 발의한 '디지털 자산 자금세탁 방지 법안'이 동료 의원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가운데, 그가 낸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낮을 것이란 의견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인용한 미국 법안 트래킹 플랫폼 거버넌스 트랙(GovTrack)의 데이터에 따르면 워렌 상원의원은 11년 동안 총 330건의 법안을 제출했지만, 통과된 것은 단 11건이었다. 이 중 10건은 수정 발의됐고, 원안대로 통과된 건 단 1건에 불과했다. 따라서 매체는 해당 법안이 암호화폐 시장에 미친 파장과는 달리, 실제로 통과될 가능성은 작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앞서 워렌 의원은 지난 11일 민주당 소속 동료 의원 5명과 함께 디지털 자산 자금세탁 방지 법안을 공동 발의했다. 이 법안은 특히 자금세탁과 테러 자금 조달 등 암호화폐의 불법적 사용을 강력한 규제로 막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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