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가상자산(암호화폐) 프로젝트가 해커로부터 손실 입은 자금은 현재까지 약 17억달러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해 해커들이 가상자산 프로젝트에서 탈취한 자금은 17억달러로 지난해 40억달러 대비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는 TRM 랩스(TRM Labs)의 데이터를 인용해 "12월에 추가 해킹이 발생하더라도 지난해보다 해킹 피해 자금 총계가 낮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는 보안 조치가 개선되고 법 집행 조치가 강화된 덕분으로 분석된다.
한편 TRM 랩스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발생한 상위 10개 해킹 사건으로 도난당한 자금의 거의 70%는 범죄자들에게 돌아갔다. 대표적으로 해커들은 대출 프로토콜인 오일러 파이낸스(Euler Finance)와 블록체인 연결 서비스인 멀티체인 브릿지, 가상자산 거래소 폴로닉스(Poloniex) 해킹으로 각각 1억달러를 탈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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