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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블록체인 기반 대출 반등…연초 대비 5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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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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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대출이 연초 대비 55% 증가해 활성화하는 모양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인용한 부채 추적 플랫폼 RWA.xyz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반 대출은 올 초 이후 55% 증가해 11월 28일 기준 부채가 약 4억800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체인 기반 대출은 신원이 검증된 주체가 참여하며 합의를 통한 분산원장에 정보를 기록해 거래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장점이다. 게다가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s)이라는 일종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대출이나 담보를 자동으로 회수할 수 있어 거래와 상환 과정에서도 투명성이 확대된다고 평가된다.


센트리퓨지(Centrifuge), 메이플 파이낸스(Maple Finance), 골드핀치(Goldfinch) 등은 대표적인 블록체인 기반 대출 제공업체다. 이들은 USD코인(USDC)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대출 자금을 조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블록체인 기반 대출 제공업체는 더 나아가 부동산과 같은 실물 자산 담보 대출도 제공할 수 있다. 실제로 RWA.xyz 데이터에 따르면 소비자, 자동차 및 핀테크 부문이 활성 대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부동산, 탄소 프로젝트 및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가 그 뒤를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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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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