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BTC) 채굴자 거래 수수료가 2370만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현지시간)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16일 지급된 수수료는 2370만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비트코인 네트워크 사용이 증가하면서 채굴자들의 채굴 수익이 증가한 탓으로 분석된다.
크립토퀀트는 또한 수수료 증가가 부분적으로 오디널스 프로토콜의 대규모 거래로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NFT(인스크립션)의 판매량은 거의 4000만달러에 이르렀다. 이는 이더리움(ETH)이나 솔라나(SOL) 네트워크의 거래량보다 높은 수치다. 이런 거래 수수료의 증가는 블록 채굴 보상이 6380만달러까지 오르는 데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런 거래 수수료 증가로, 거래 처리 시간이 지연돼 비트코인 근본가치가 흔들리고 있다는 비판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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