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현물 비트코인 ETF 신청서 4차 수정안 제출

블랙록이 현물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서 4차 수정안을 제출했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들은 지정참가사(AP, Authorized Participants)가의 이름이 빠져있는 부분에 주목했다.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는 22일(현지시간)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이번 수정안을 통해 AP가 비트코인을 처리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명확하게 했다"면서 "AP 또한 아직 지정되지 않았다. 다만 빈칸으로 남겨져있어 마지막 업데이트까지는 기다려봐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블랙록은 수정안을 통해 내년 1월 3일에 시드 크리에이션 바스켓 판매를 통해 1000만달러를 투자받고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을 배분하겠다고 밝혔다.

블랙록이 비트코인 배분 날짜를 2023년 1월 3일로 지정하면서 다수의 현물 비트코인 ETF가 다음달에 승인될 것이라는 예측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