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물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사들에게 올 연말까지 신청서 최종 업데이트를 완료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 21일 SEC는 컨퍼런스콜에 참석한 현물 비트코인 ETF 신청사 7곳 중 최소 2곳에 이같이 요청했다. 당시 컨퍼런스콜에는 블랙록, 그레이스케일, 아크인베스트먼트, 21셰어즈 등이 참석했다.
컨퍼런스콜에 참석한 임원들에 따르면 신청서의 업데이트 마감일은 오는 29일까지로 기한을 어기면 SEC의 내년 1월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 목록에서 제외된다.
임원들은 "SEC가 2024년 첫 영업일에 현물 비트코인 ETF 출시 승인을 내릴 수 있다"면서 "SEC가 우리에게 직접 ETF 승인 일자를 알려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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