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신청한 미국 자산운용사 중 6곳이 관리 수수료를 최근 공개한 가운데 현재까지 피델리티의 수수료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전해진다.
5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잠재적인 비트코인 현물 ETF 발행사 13곳 중에서 6곳이 관리 수수료를 밝혔다"면서 "피델리티의 수수료는 0.39%로 책정됐고 아크앤 21셰어즈, 발키리는 관리 수수료를 0.80% 부과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인베스코, 갤럭시는 첫 6개월 동안 50억달러 자금에 대해선 수수료를 면제하고 이후 수수료를 0.59% 매길 계획이다.
제임스 세이파트 블룸버그 ETF 분석가는 "블랙록은 수수료를 어느 정도로 책정했는지 아직 밝히지 않았다"라며 "블랙록의 수수료는 피델리티와 동일한 0.39%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피델리티는 다른 회사보다 더 수직적으로 통합돼 있어 약간의 이점이 더 있다"면서 "이를 통해 낮은 수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지난해 뮤추얼 펀드와 ETF의 평균 수수료는 0.37%로 20년 전(0.91%)에 비해 대폭 낮아졌다"면서 "ETF 발행사들은 모두 동일한 자산을 취급하므로 수수료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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