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오전 발생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가짜 트윗' 헤프닝으로 비트코인(BTC) 시세가 크게 움직였다.
1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SEC 공식 X(옛 트위터)에 가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게시물이 공유된 직후 비트코인은 2.5% 상승해 19개월만에 최고치인 4만7900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게시물 공유 후 단 몇 분만에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해당 게시물이 해킹에 의한 가짜 트윗이라고 해명하면서 상황은 크게 달라졌다. 해킹 사실이 밝혀진 직후 비트코인은 6%가량 급락하며 최저 4만5100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사태가 벌어진 후 약 1시간 동안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에서 8116만달러 규모의 선물 포지션이 강제 청산됐다.
한편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오전 10시 현재 비트코인은 약 4만57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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