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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의원 "트럼프 행정부, 가상자산에 친화적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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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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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미의 관심사로 꼽히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지난 14일(현지시간)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톰 에머(Tom Emmer)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은 "트럼프 행정부는 가상자산에 더 유리한 규제 환경을 조성할 가능성이 높다"며 트럼프 행정부가 가상자산에 친화적일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이는 트럼프 재임 당시 입장과는 다소 상반된 전망이다. 앞서 트럼프는 지난 2019년 자신의 X(옛 트위터)에 "난 비트코인의 팬이 아니다"라며 가상자산에 회의적인 입장을 직접적으로 밝혔다.

그러나 퇴임 후 행보는 사뭇 달랐다. 그는 3개의 대체 불가 토큰(NFT) 컬렉션을 출시하며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에 업계에선 트럼프가 대선에 성공하면 현 바이든 정부의 적대적인 가상자산 규제 정책을 철폐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미국 가상자산 투자자 사이에서는 트럼프 지지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달 초 더블록이 인용한 가상자산 혁신위원회(CCI)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1%가 도널드 트럼프를 뽑겠다고 밝혔다. 반면 조 바이든 뽑겠다고 밝힌 투자자들은 41%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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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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