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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 현물 비트코인 ETF로 이동한 GBTC 유출액, 10%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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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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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 현물 비트코인 ETF로 이동한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펀드(GBTC) 유출액이 세간의 추측보다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ETF 분석가는 "완벽한 데이터를 얻을 수는 없지만 GBTC 유출액의 10% 정도가 다른 9개의 주요 현물 비트코인 ETF로 옮겨간 것으로 추측된다. 이는 사람들의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라고 밝혔다.

한편, 비트코인의 가격은 현물 비트코인 ETF의 승인과 함께 하락 전환했다. 이에 업계는 GBTC 투자자들이 낮은 수수료를 가진 타사 현물 비트코인 ETF로 자금을 옮기면서 비트코인에 하방압력을 준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다만 지금의 비트코인 하락이 GBTC 매도세가 아닌 이른바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 현상이라는 분석도 있다.

줄리오 모네로 크립토퀀트 연구 이사는 "비트코인 가격 조정이 GBTC 매도때문이라는 시각이 있다"면서 "하지만 그렇지 않다. 매도 물량은 단기 투자자와 고래로부터 나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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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cow536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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