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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1, '클레이튼x핀시아'에 제안 무효화 행사…"기술적 검토 기회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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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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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시아(FNSA)의 검증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내 밸리데이터 기업 A41이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합병 제안 프로젝트 드래곤의 제안 무효화(No With Veto)에 투표권을 행사했다.

29일(현지시간) A41은 공식 X(트위터)를 통해 "지난주 금요일 핀시아 22번 제안에 대해 NVM에 투표했다. 현존하는 블록체인은 대부분 스스로 문제를 찾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러한 지향점에 공감하며 검증인으로서 의무를 다해왔다. 하지만 이번 핀시아의 제안은 소수의 이익을 지나치게 침해하거나, 적절한 의사결정 과정 등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A41은 핀시아의 검증인으로 활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젝트 드래곤에 대해 전혀 안내받은 바 없이 뉴스와 전체 공지를 통해 알게 됐으며, 이는 사실상 이번 합병이 기술적으로 타당한지에 대해 검토할 기회조차 없었음을 의미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제안에 대한 구체적 설명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A41은 "새로운 프로젝트가 어떤 거버넌스 구조를 가질 것인지, 상이한 검증인 셋은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 새로운 토큰의 쓰임새는 무엇인지 등 다수 로드맵이 명확히 등장하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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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20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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